충남 호우 비상 2단계 가동, 안전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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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호우 비상 2단계 가동, 안전 총력 대응

충남, 호우 대비 비상 2단계 지대본 가동

충청남도는 8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비상 2단계 지대본을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이번 조치는 8일부터 9일까지 8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기상특보 및 강수 현황

기상청이 5시에 발표한 기상전망에 따르면, 충남권은 오늘과 내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돌풍과 천둥, 번개에도 유의해야 한다. 8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에 밤 6시부터 자정까지 가끔 비가 내리고, 9일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간헐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8일 12시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24.3mm이며, 청양이 51.3mm로 가장 많았다. 그 외 공주 39.2mm, 천안 35.1mm, 아산 36.2mm 등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및 대응 상황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15개 시군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기상 현황과 도 및 시군의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홍 부지사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도민 안전과 시설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특히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예찰 강화, 하천변 및 지하차도 사전 통제, 반지하 주택과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점검, 취약계층 사전 대피 등 안전 대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신속히 정보를 전파할 계획이다.

비상근무 및 현장 예찰 활동

비상 2단계 지대본 가동에 따라 도와 시군에서는 공무원 220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산사태 사면, 하천, 홍수 취약 지역, 배수로 등 위험 지역 997곳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장상황관리관을 각 시군에 파견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기준 공주 68.3mm, 부여 67.2mm, 청양 59.6mm, 계룡 52.7mm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공주의 요양병원에 물이 차고, 부여와 서천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등 21건의 피해가 접수되어 조치 중이다.

도로 및 시설 통제 현황

도와 시군은 둔치 주차장 2개소, 지하차도 2개소, 하천변 산책로 5개소, 세월교 9개소를 사전 통제 중이다. 통제 대상은 예산, 홍성, 천안, 공주 등 지역에 걸쳐 있으며, 하천 수위 상승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시설 종류지역개수통제 사유
둔치주차장예산, 홍성2개소사전 통제
지하차도천안2개소하천 수위 상승
하천변 산책로천안5개소하천 수위 상승
세월교예산9개소사전 통제

도민 안전 당부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에게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하천변 출입을 자제하고, 반지하 주택과 지하 주차장 점검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취약계층은 일몰 전 사전 대피를 권고하며, 안전파트너를 활용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와 시군은 긴밀히 협력하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도민들은 기상특보와 통제 현황을 주의 깊게 확인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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