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출길 활짝 열다

충남, 수출길 활짝 열다
글로벌 통상 환경이 중동 전쟁 장기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충남도가 수출 확대를 위한 대규모 상담회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6년 3월 2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6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번 상담회는 충남의 7개 해외사무소(미국, 중국, 일본, 독일,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4개 해외 통상 자문관(호주,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이 발굴한 100개 해외 바이어가 초청되어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 바이어는 미국 16개사, 중국 15개사, 인도네시아 15개사, 베트남 14개사, 일본 13개사, 인도 11개사, 독일 7개사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였습니다.
제품군별로는 식품 41개사, 화장품 19개사, 소비재 13개사, 산업재 10개사, 농산물 5개사, 자동차 3개사 등이 포함됐으며, 도내 참가 기업은 총 250개사로 식품 91개, 가공품 37개, 소비재 34개, 화장품 30개, 산업재 20개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68개사로 가장 많았고, 아산 47개사, 금산 30개사, 홍성 19개사, 서산 18개사, 논산 13개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도내 기업들은 바이어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판로 확대를 모색했으며, 도는 사전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매칭 테이블을 구성하고 전담 통역사를 배치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현장에는 관제사와 수출 전문위원이 상주하며 통관과 계약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운영했습니다.
개회식은 수출 상담회 관련 영상 상영과 바이어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태흠 지사는 "비즈니스 세계에는 '신뢰가 속도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며 "충남 기업과의 인연이 미래 성장을 이끄는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돌며 바이어들에게 충남산 K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기업들을 격려했습니다.
수출 상담회는 24일 오전까지 이어졌으며, 바이어들은 같은 날 오후 도내 우수 기업을 방문했습니다. 25일에는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관람하며 충남의 매력을 직접 체감했습니다.
충남은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서해안 해양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첨단 산업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소비재, 산업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는 해외사무소와 통상 자문관 확대, 해외 시장 개척단 운영 등 정책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