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 도시탐험역, 폐역의 문화 변신

서천 장항 도시탐험역, 폐역의 문화 변신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한 장항 도시탐험역은 과거 기차역이었던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이곳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서천 지역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서천은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자리해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장항 도시탐험역은 교통 접근성이 좋아 자가용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여행에서 교통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 점에서 장항 도시탐험역은 효율적인 여행 코스 구성에 큰 장점이 된다.
과거 서해안 지역은 볼거리가 적은 곳으로 인식되기도 했으나,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천 갯벌을 비롯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갯벌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게 되면서 서천 여행의 의미도 깊어졌다.
장항 도시탐험역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전시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명과 미디어가 어우러진 공간은 색다른 감성을 전달하며, 과거 기차역의 분위기와 현대적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다만, 전시 공간이 문화와 예술을 담아내는 데 집중하는 만큼,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해진다면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차역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젊은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진다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항 도시탐험역은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장항로 161번길 27에 위치해 있으며, 관람 시간은 약 30분에서 60분 정도 소요된다. 인근에는 장항성당, 음식골목 맛나로, 씨큐리움, 기벌포영화관, 장항스카이워크, 장항송림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자리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서천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로서, 장항 도시탐험역을 중심으로 한 여행 코스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