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농업정책 대전환 첫 타운홀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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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농업정책 대전환 첫 타운홀 미팅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순회 토론회의 첫 무대가 충남에서 열렸습니다. 12월 1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개최된 이번 타운홀 미팅은 ‘농업정책 대전환’을 주제로, 현장의 농업인과 전문가, 청년농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에서는 정부의 농정 방향 설명과 함께 충남도의 스마트농업 정책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농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충남 농촌의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한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충청남도는 “농업·농촌 발전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돈 되는 농업’으로의 구조 전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연 5,0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가능한 농업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253만 평 조성, 청년농 3,000명 유입 및 9,000명 양성, 농생명융복합클러스터와 글로벌스마트팜콤플렉스 구축, 고령 은퇴농 연금제 도입 검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임을 밝혔습니다.
충남은 이미 스마트농업 도입과 원예단지 조성 등 미래 농업의 선도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농업을 미래 산업이자 국가 전략사업으로 자리매김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직접 반영하려는 이번 움직임이 실제 변화를 이끌어낼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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