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그린 가족사랑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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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린 가족사랑의 진심

홀릭페스티벌 학생미술전시회, 서산문화원에서 개최

2025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서산시 읍내동 516에 위치한 서산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홀릭페스티벌 학생미술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대표 김은혜)가 주최했으며, 주제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로 아이들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작품들

성연중 1학년 김소윤 양은 "이 그림은 저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봤어요. 제가 가는 길마다 꽃길이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제가 가는 곳마다 제 뒤에서 살펴주시는 고마운 마음이요. 저는 그 마음을 사랑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그녀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족 사랑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성연초 1학년 김민하 양은 "엄마랑 아빠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그렸어요. 가족의 사랑이 가을 나무의 잘 익은 열매 같다고 생각해요. 그 사랑 덕분에 제가 튼튼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어요."라며 가족의 사랑을 열매에 비유해 표현했다.

성연초 3학년 이가은 양은 "그림 속에 부드럽고 포근한 엄마 품 같은 들판을 그렸어요. 엄마에게 꽃을 몰래 숨기고 다가가던 순간의 설렘을 담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작품은 엄마와의 행복한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성연초 3학년 김다원 양은 "엄마가 늘 웃는 얼굴로 배웅해 주셔서 힘든 일도 엄마의 미소 덕분에 이겨낼 수 있어요."라며 엄마의 미소가 주는 힘을 그림에 담았다.

성연초 4학년 김주아 양은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음식을 그리며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녀는 어른이 되어 엄마처럼 요리를 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성연초 4학년 이나경 양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꽃밭과 하늘을 통해 표현했어요. 제 그림을 통해 부모님이 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성연초 4학년 김민주 양은 "아빠의 포근한 품과 엄마의 따뜻한 시선을 검은 펜 선 속에 담았어요. 부모님의 따뜻한 시선을 그림 속에 남기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이들의 성장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가족 사랑을 통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그 과정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임을 보여준다. 전시를 준비한 한현진 선생님은 "아이들이 가족 사랑을 통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모습이 큰 배움이었다"며 "지역사회가 교육과 문화예술에 기울이는 따뜻한 관심이 아이들의 성장을 넘어 서산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 김은혜 대표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겐 사랑을 배우는 시간, 부모님에겐 아이들의 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며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 마음을 용기 내어 표현한 그림들이 방문객들에게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안내

행사명홀릭페스티벌 학생미술전시회
일시2025년 10월 17일(금)~19일(일), 오프닝 18일(토) 오후 3시
장소서산문화원 2층 전시실 (충남 서산시 읍내동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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