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다문화가족 지원, 함께하는 행복 동행

충남, 다문화가족 위한 종합 지원사업 펼쳐
충청남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 16만 명이 거주하는 충남은 육아, 통역, 교육비 지원 등 다방면에서 다문화가족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으로 맞춤형 지원
충남도는 다문화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 교육은 어휘, 문법, 화용, 문화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80회기 방문교육으로 진행된다. 부모교육 서비스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과 가족상담, 정서 지원을 포함한다. 자녀생활 서비스는 3세부터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독서, 숙제, 발표 지도와 건강, 가정생활 지원, 진로지도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언어발달과 통번역 서비스로 소통 강화
12세 이하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 서비스는 언어평가와 교육, 부모 상담을 포함하며,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통번역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이중언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가족 코칭,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와 자녀 진로 지원
결혼이민자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은 사전 감수성 교육과 실용 한국어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진로설계 사업은 7세부터 24세까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과 진로 지원을 제공한다. 기초학습 지원은 미취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수업도 병행한다.
교육활동비 지원과 어울림 사업으로 포용 확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가정의 7세에서 18세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교재 구입과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비가 지원된다. 초등학생은 연 40만 원, 중·고등학생은 연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문화가족 어울림 사업은 글로벌 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 상호문화 이해교육, 시·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신문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충남 외국인 주민 현황과 지역별 지원
2024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충남에는 총 169,245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지역별로는 천안 45,829명, 아산 43,547명, 당진 14,776명, 서산 10,510명, 논산 10,408명 등이다. 충남도는 각 시·군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함께하는 충남, 다문화가족과 동행
충청남도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충남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