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고도 부여서 만나는 국화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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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고도 부여서 만나는 국화의 향연

백제 고도 부여에서 펼쳐지는 국화축제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에 위치한 궁남지 일원에서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부터 11월 9일 일요일까지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부여군 양송이·표고버섯 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국화와 백제 문화의 만남

축제는 "국화향 따라, 너와 내가 꽃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4만여 점의 국화 작품이 전시됩니다. 대형 국화 조형물과 백제 유물을 국화로 재현한 테마 전시, 야간 경관조명과 빛 축제, 포토존, 국화 터널, 궁남지 연꽃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여는 백제의 옛 수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입니다.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 정림사지 등 역사적 명소가 많으며, 이번 축제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 정림사지오층석탑 등 국보급 문화유산을 국화로 재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야간 산책과 조명으로 빛나는 궁남지

축제 전날 밤, 많은 방문객들이 저녁 식사 후 궁남지를 산책하며 축제의 시작을 미리 느꼈습니다. 궁남지는 백제 사비시대에 조성된 한국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백제 무왕 탄생 설화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야간 조명과 국화 조형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궁남지 중앙의 포용정은 백제 무왕의 어머니가 용과 정을 통해 무왕을 낳았다는 전설과 함께 국화 연꽃 모양으로 장식되어 조명 아래 더욱 아름답게 빛납니다. 국화로 만든 폭포와 동물 모양 조형물도 야간에 더욱 빛을 발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가을의 대표 꽃, 국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한국의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국화는 전국적으로 사랑받으며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그중에서도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는 낮에는 국화와 양송이·표고버섯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야간 산책과 조명으로 꾸며진 축제장을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부여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국화축제는 백제 문화유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가을 여행지로 부여를 선택해 국화의 향기와 함께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축제 정보

축제명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장소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 (궁남지)
기간2025년 10월 31일(금) ~ 11월 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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