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돈암서원, 가을 서원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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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돈암서원, 가을 서원의 길을 걷다

논산 돈암서원, 가을 서원의 길을 걷다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리에 위치한 돈암서원은 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한 풍경과 함께 깊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9개 서원 중 하나로, 조선시대 성리학 교육과 건축미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산이다.

돈암서원은 사계 김장생이 1634년에 창건하였으며, 1881년 침수 피해로 인해 현재 위치로 이건되었다. 서원 내에는 강당 역할을 했던 응도당과 경회당, 유생들의 숙소인 정의재와 거경재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응도당은 우리나라 서원 중 가장 큰 건축물로 2008년 보물 제1569호로 지정되었으며, 독특한 눈썹지붕 형태가 인상적이다.

서원의 중심에는 김장생과 그의 학문적 후계자들을 기리는 유경사가 있으며, 내삼문 주변의 꽃담은 경복궁과 창덕궁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서원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돈암서원은 국가유산 방문코스의 스탬프 투어에서 두 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중복거점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서원 방문 후 산앙루에 올라서면 코스모스 밭과 응도당의 측면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가을의 풍경뿐 아니라 겨울철 눈 덮인 서원의 모습도 기대할 만하다. 돈암서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이다.

논산 돈암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의 교육과 예학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건축미와 보존 상태를 자랑한다. 충남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여행지로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주소충남 논산시 연산면 돈암서원로 106
운영시간09:00~18:00 (11월~2월 17:00까지)
입장료무료
소요시간약 30분~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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