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청산수목원, 핑크뮬리와 팜파스 절경

태안 청산수목원, 핑크뮬리와 팜파스 절경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계절별로 다양한 테마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는 팜파스가, 9월부터는 핑크뮬리가 만개하여 11월까지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청산수목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꽃과 식물을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언제 방문해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공간도 충분하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13,000원, 초중고 청소년 10,000원, 3~7세 유아 8,000원이며, 특별할인 대상자는 11,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특별할인은 70세 이상 경로, 장애인, 유공자, 태안군민에게 적용되며, 신분증 제시가 필요하다. 단, 퇴장 후 재입장은 불가하다.

입구에는 청산수목원의 전체 지도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원하는 동선을 계획하며 산책할 수 있다. 수목원 내에는 삼나무길, 산책로, 연못,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삼나무길은 나무 그늘과 향긋한 나무 향으로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산책로는 평지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며, 연못과 팜파스가 어우러진 풍경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 더욱 아름답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하트 모양과 달 모양 의자 등 다양한 배경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팜파스 사이에는 산책로가 나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에 좋으며, 비가 온 후에는 땅이 질척일 수 있으니 방문 시 신발과 의상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가을에는 노랗게 익은 벼와 코스모스도 감상할 수 있어 풍성한 자연의 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수목원 내에는 카페가 운영되어 산책 중 휴식을 취하며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알파카 먹이 체험이 가능하며, 알파카와 염소,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미로공원, 홍가시 나무숲, 홍가시 카페, 고갱정원, 굴꺼질 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청산수목원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주말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방문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