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지상군페스티벌, 시민들 웃음꽃 만발한 가을 축제

계룡 지상군페스티벌, 시민들 웃음꽃 만발한 가을 축제

2025년 9월,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남선리 1272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는 가을 하늘 아래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습니다. '2025 지상군페스티벌'이 개최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속에서 하루 종일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축제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넓게 펼쳐진 체험 공간입니다.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질서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었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에는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아이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기념품을 받는 즐거움을 만끽했고, 부모님들은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먹거리의 향기가 가득했습니다. 푸드트럭과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 코너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따끈한 꼬치, 간단한 간식, 시원한 음료뿐 아니라 병영식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 손에 간식을 쥐여주며 미소 짓는 부모님, 야외에서 국밥 한 그릇을 나누는 어르신, 친구들과 음료를 나누는 청년들의 모습이 축제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놀거리 또한 풍성했습니다. 단순히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체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꼈고, 어른들은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며 웃음을 나누었습니다. 곳곳에서 펼쳐진 공연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볼거리도 다채로웠습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군 장비와 전시물이 일반에 공개되자 시민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가갔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장비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고, 연인과 청년들은 다정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넓은 활주로 덕분에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었고, 휴식 공간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간식을 나누거나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며칠간 이어진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먼 곳에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방문한 이들도 많아 행사장은 늘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지상군페스티벌이 계룡시를 대표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온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은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문화 상품도 판매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LP판과 같은 독특한 굿즈는 음악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단순한 축제 체험을 넘어 특별한 기념품까지 얻을 수 있어 만족감이 컸습니다.

행사 전반의 분위기는 자유롭고 활기찼습니다. 시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뛰놀며 체험을 즐겼고, 어른들은 여유롭게 먹거리를 맛보거나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기에, 행사장은 하나의 거대한 놀이터이자 휴식처와 같았습니다.

2025년 지상군페스티벌은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시민 축제였습니다. 며칠간 이어진 행사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들었고, 계룡대 활주로는 시민들의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가족과 친구, 혹은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이번 축제는 2025년 가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단순한 행사장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한 이번 지상군페스티벌은 시민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가을의 한 페이지가 될 것입니다.

■ 행사 개요
○ 기간 : 2025년 9월 17일 ~ 9월 21일
○ 장소 :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 관람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