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드론 페스타, 첨단과 전통의 만남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 현장
맑은 가을날,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대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30주년 충남도민의 날을 기념하며 드론 레저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되었습니다.
다채로운 드론 스포츠와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에서는 전국 드론 스포츠 대회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드론 농구 체험, UAM 시뮬레이터, 드론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UAM 시뮬레이터는 드론을 타고 하늘을 나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첨단 기술과 일상의 만남
농업용 드론의 거대한 크기와 첨단 기능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융합된 드론은 농업, 공업,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와 축제의 조화
행사 중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의 축사와 함께 도민 및 대회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K-POP 고등학생들의 축하 무대와 트로트 가수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당진시 어린이 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행사장을 더욱 빛냈습니다.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자 1,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충남의 자연과 역사, 백제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드론 조형물들이 하늘을 가득 채웠으며, 특히 백제금동대향로와 무령왕릉 벽화 속 주작이 형상화된 장면은 관람객들의 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에는 충청남도 마스코트와 심벌마크가 등장하며 '힘쎈 충남'이라는 메시지로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관람객들은 이번 드론 라이트 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성공적 마무리와 앞으로의 기대
행사의 마지막 무대는 가수 민경훈의 공연으로 장식되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는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는 축제로 기록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충청남도는 첨단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사 개요
일시 | 2025년 9월 20일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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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충청남도 도청 일원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5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