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시작

2026년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시작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6년을 맞아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대상자 공모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사업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첫째, 영농 정착 기반 조성 분야에서는 영농 경력 3년 이상 11년 미만의 청년농업인 35명을 선정해 1인당 5,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둘째, 선도 청년농업인 성장 지원 분야에서는 영농 경력 11년 이상의 청년농업인 1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충남에 주소를 두고 직접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자에 한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유사한 지원사업을 받은 경우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각 지자체의 추천을 거쳐 10월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자세한 접수 기간과 신청 자격 등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육성 담당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창농 기반을 확립하고, 충남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역량과 열정을 갖춘 청년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