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물빛복합문화센터 문화예술 명소

논산 탑정호 물빛복합문화센터 문화예술 명소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호 인근에 위치한 물빛복합문화센터가 지역 문화와 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6월 18일 개관한 이 센터는 탑정호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쾌적한 신축 시설을 갖추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센터는 3층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휴게실, 창작실, 세미나실이 자리한다. 2층에는 전시실과 북카페 '물빛마루'가 있어 탑정호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3층은 물빛작은도서관으로 운영되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다.

특히 북카페와 작은도서관에서는 탑정호의 잔잔한 호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도서관은 신축 건물답게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도서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김종범 작가의 사진전과 논산 청년작가 순회전이 진행 중이다. 김종범 작가는 드론 촬영을 활용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며, 사진 인화에 캔버스와 한지를 사용해 마치 그림 같은 느낌을 준다. 청년작가 순회전에는 12명의 신진 작가들이 참여해 신선하고 깊이 있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해설사들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설명 덕분에 방문객들은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더할 수 있다. 센터 내 테라스에서는 탑정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물빛복합문화센터는 무료 입장과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논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물빛복합문화센터는 탑정호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마음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