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자연휴양림, 산림 속 힐링 명소
대둔산자연휴양림, 산림 속 힐링 명소
충남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에 위치한 대둔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림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둔산 입구에 자리한 이 휴양림은 충남과 전북 완주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 자연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대둔산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매력은 6km에 이르는 산책로입니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맑은 공기와 함께 자연의 소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차량 진입이 제한되어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도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더위를 잊게 합니다.
휴양림 내에는 집라인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카페와 식당이 있어 산책 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숲속 펜션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숙박도 가능합니다. 펜션은 친환경 원목으로 지어져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대둔산자연휴양림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구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1박 2일간 머문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곳에서 세계산림환경포럼 선포식에 참여하며 산림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를 기념해 펜션 이름은 '고르비하우스'로 명명되었으며, 휴양림 회장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사진이 고르비하우스 앞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2009년에는 엘라인 발도브 UN NGO 의장이 방문해 숙박하며 대둔산자연휴양림의 국제적 명성을 확인했습니다. 산책로 곳곳에는 건강과 자연에 관한 글귀들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가을철에는 단풍이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므로 평일 방문을 권장합니다. 대둔산자연휴양림은 무료 입장이며,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대둔산자연휴양림은 자연과 건강,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충남의 대표 힐링 명소로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까지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위치 | 충남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산 8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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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보유 |
주요 시설 | 산책로(6km), 집라인, 카페, 식당, 숙박시설(펜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