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계약학과, 입학과 동시에 취업 준비 완성

충남형 계약학과란 무엇인가

충청남도에서 시행하는 '충남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1:1로 협약을 맺어 학생을 선발하고, 맞춤형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혁신적인 학과 모델입니다. 이 제도는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취업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4년제 학사 학위 과정을 3년 만에 조기 졸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비 부담 최소화와 지역 정주비 지원

충남형 계약학과는 학생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비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학생 부담금은 최대 50%까지 국가장학금과 대학의 RISE 사업비 지원으로 경감되며, 2학년과 3학년에는 기업의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졸업 후 2년간 기업, 대학, 학생이 각각 400만 원씩 적립하여 1,2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졸업 후 3~5년간 취업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시군에서 통신비와 교통비 등 생활비를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됩니다.

실무 중심 교육과 조기 졸업의 기회

이 프로그램은 1학년 때 전공 기초 강의와 기업 실무 기본 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하고, 2학년과 3학년에는 기업 현장에서 정규 근무를 하면서 직무 관련 심화 교육과 역량 강화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실무 경험과 학위를 갖추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광범위한 참여 대학과 협약 기업

현재 충남형 계약학과는 도내 16개 대학에서 44개 학과가 운영 중이며, 495개에 달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참여 대학으로는 국립공주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신성대, 청운대, 충남도립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혜전대, 호서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입학과 동시에 채용 약정, 취업 걱정 없는 미래

충남형 계약학과는 입학 전부터 기업과 채용 약정을 맺어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이로써 학생들은 학업과 실무 경험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맺음말

충남형 계약학과는 학비 부담을 줄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과 조기 졸업, 그리고 취업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도입니다. 충남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이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