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냉풍욕장, 천연 냉풍으로 무더위 탈출
보령 냉풍욕장, 천연 냉풍으로 무더위 탈출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 산 13에 위치한 보령 냉풍욕장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석탄 채굴용 갱도에서 자연스럽게 분출되는 차가운 바람을 활용해 만든 전국 유일의 냉풍욕장으로, 방문객들에게 마치 냉장고 속에 들어온 듯한 시원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보령 냉풍욕장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이며, 냉풍터널, 농특산물 판매장, 홍보실, 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폐광에서 나오는 자연 바람을 이용해 냉방을 하는 이곳은 화장실까지도 시원함을 유지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입구에는 넓은 족욕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적으로 12도 내외의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깊이로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합니다. 냉풍욕장 내부의 바람길은 약 200m 길이로, 초속 6m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외부의 무더위를 잊게 만듭니다.
시설은 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평지와 단차 없는 경로로 설계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냉풍욕장 출구는 입구와 다른 주차장으로 연결되어 있어, 입구 쪽 주차 시 출구에서 다시 입구로 돌아가며 시원함을 한 번 더 즐길 수 있습니다.
2025년 6월 27일 개장한 보령 냉풍욕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개장 행사가 열렸으며, 많은 방문객이 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냉풍욕장 옆에서는 자연 냉풍과 냉수를 이용해 양송이 버섯 등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농산물 직판장에서는 신선한 농산물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푸드코트에서 양송이 빈대떡, 무침, 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령시 농어촌체험연구회와 농가들이 주최하는 농촌체험 행사와 농수산물 직거래 행사도 수시로 개최되어 체험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풀패키지 바캉스를 제공합니다. 인근에는 청천저수지와 성주산 숲길이 있어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도 가능합니다.
보령 냉풍욕장은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됩니다. 휴일 없이 운영되며, 애견 동반도 실외에서 가능합니다. 주차장과 화장실도 완비되어 있어 편리한 방문이 가능합니다.
무더운 여름, 보령 냉풍욕장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천연 에어컨 바람과 함께 시원한 휴가를 보내보시길 추천합니다.
위치 | 충남 보령시 청라면 냉풍욕장길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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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기간 | 2025년 6월 27일 ~ 8월 31일 |
이용시간 | 09:00~18:00 |
입장료 | 무료 |
주차 | 무료, 제1, 2주차장 완비 |
애견동반 | 실외 가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