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생태원 가족 봄 나들이 명소
서천 국립생태원, 가족과 함께하는 봄 나들이 명소
충남 서천군 마서면 덕암리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자연의 소중함과 인간과의 공존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입니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봄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립생태원은 평택에서 온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로, 금강하구둑을 지나 서천 국립생태원에 도착하면 방문객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거의 만차 상태였으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관람이 시작됩니다.
입구를 지나면 국립생태원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 조형물은 나무 혹은 고래의 꼬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각자의 상상에 맡겨져 있습니다. 주 전시관인 에코리움까지는 도보로 약 15분이 소요되며, 중간 지점까지는 셔틀버스도 운행됩니다.
에코리움은 국립생태원의 핵심 전시관으로, 생태 연못과 다양한 자연 환경을 체험하며 걸어갈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입구에는 독수리, 수달, 거북이 그림이 그려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전시관 내부에는 생태 환경을 주제로 한 텍스타일 패턴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이 3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다양한 기후대별 생태계를 재현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의 다양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열대관에서는 열대 식물과 어류를, 사막관에서는 세계 각지의 사막 식생과 동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온대관에서는 한반도의 파충류와 양서류, 제주 곶자왈 숲을 재현한 공간이 인상적입니다. 극지관에서는 북극과 남극의 생태와 원주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넓은 부지에 연못 생태계와 산림 생태계를 조성하여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방문객들은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마음을 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관람 후에는 인근 장항의 횟집에서 신선한 해산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해 바닷물이 금강과 만나는 장항은 조망이 뛰어나며, 두툼한 회와 매운탕으로 주말 나들이를 마무리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추천할 만합니다.
위치 |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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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소인 2,000원 (20인 이상 단체 1,000원 할인) |
무료입장 | 65세 이상, 4세 이하 |
관람시간 | 09:30 ~ 18:00 (입장마감 17: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주차시설 | 넓은 무료 주차장 |
서천 국립생태원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추천되는 충남의 대표 생태 관광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