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빛으로 하나된 충남

제31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이 2026년 10월 17일 충남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렸다. ‘충남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도민과 박수현 충남도지사, 15개 시군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220만 충남도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충남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충효예로 대표되는 충청정신과 인공지능 기술을 연결하고, 지역과 세대는 물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31회 충남도민의 날 행사 개요
| 행사명 | 제31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 |
|---|---|
| 개최일 | 2026년 10월 17일 |
| 장소 | 충남도청 다목적광장 |
| 주제 | 충남 날아오르다 |
| 참석 인원 | 도민과 박수현 충남도지사, 15개 시군 관계자 등 약 2000명 |
| 주요 프로그램 | 사물놀이, 도민 인터뷰, 도민헌장 낭독 영상, 기념공연, 충남의 노래 제창, 드론라이트쇼, 김경호 밴드 축하공연 |
이번 기념식의 중심에는 도민이 있었다. 무대 공연만 이어지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인터뷰와 영상, 합창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와 참여를 행사 전반에 담았다.
전통 가락으로 연 화합의 무대
행사의 시작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천안 장애인예술단 ‘얼쑤’가 함께한 웃다리 사물놀이가 맡았다. 두 예술단은 흥겨운 전통 가락을 통해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의미를 전했다.
사물놀이 장단이 충남도청 다목적광장에 울려 퍼지면서 기념식의 문이 열렸다. 서로 다른 구성원이 한 무대에서 호흡한 공연은 이날 행사가 내세운 소통과 공동체의 뜻을 압축해 보여줬다.
본행사는 조민호 캐스터와 공주소방서 소속 이경희 소방위의 사회로 진행됐다. 충남도청 노래동호회 ‘용봉사운드’가 무대에 올랐고, 충남 출신 트로트 가수 박미현과 김경아, 조환도 공연을 선보였다. 도민과 지역 출신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를 구성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기념식
기념식에서는 사회자가 박수현 지사와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현장 인터뷰가 진행됐다. 도민들이 충남에 관한 생각을 전하면서 행사는 일방적인 발표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도민헌장 낭독 영상에는 임채연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수목원팀장과 유승진 드론항공고 학생회장이 참여했다. 서로 다른 세대를 대표하는 두 사람이 영상으로 도민헌장을 낭독하며 충남 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했다.
이어 성악가 신문희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충남의 노래’를 불렀다. 광장에 모인 도민들이 한목소리로 노래를 제창하는 장면은 소통과 화합이라는 기념식의 취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모범 도민과 지역 주역 조명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10월 8일 열린 모범 도민·단체 표창 수여식과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됐다. 지역사회를 위해 힘쓴 도민과 단체의 활동을 함께 돌아보는 순서였다.
드론대회 수상자와 도민들을 만나는 현장 인터뷰도 이어졌다. 기념식에 참여한 다양한 인물이 직접 행사 안으로 들어오면서 충남의 현재를 만들어 가는 주역들이 자연스럽게 조명됐다.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은 충남도민의 날이 공동체 전체의 행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통 공연과 대중음악, 성악,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져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과거와 미래를 이은 드론라이트쇼
행사의 주요 장면은 ‘충남의 밤, 드론으로 과거와 미래가 통하다’를 주제로 펼쳐진 드론라이트쇼였다. 밤하늘을 무대로 삼은 드론의 불빛은 충남의 전통과 역사, 미래 발전의 비전을 차례로 표현했다.
- 충남이 간직한 전통과 역사 표현
- 미래 충남의 발전 비전 제시
-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미래 도약 의지 전달
- 첨단 기술과 지역 정체성의 조화
수많은 빛이 가을밤 하늘에서 하나의 장면을 완성하자 참석자들의 시선이 광장 위로 모였다. 드론라이트쇼는 충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으며,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함께 도약하려는 방향을 시각적으로 보여줬다.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로 미래를 준비한다는 메시지가 밤하늘의 빛으로 구현됐다. 드론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에 머물지 않고 이날 기념식이 제시한 ‘통하는 충남’의 의미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김경호 밴드가 장식한 마지막 무대
드론라이트쇼가 끝난 뒤에는 김경호 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힘 있는 밴드 연주와 무대가 이어지며 기념식의 열기는 마지막 순서까지 계속됐다.
이날 공연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천안 장애인예술단 ‘얼쑤’의 사물놀이에서 출발해 트로트와 성악, 드론라이트쇼, 밴드 음악으로 확장됐다. 여러 장르를 배치한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세대가 같은 자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통 가락으로 문을 열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드론 공연을 거쳐 김경호 밴드의 무대로 마무리한 흐름은 충남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차례로 보여주는 행사 주제와 맞닿았다.
충효예와 인공지능으로 그린 미래
제31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은 충효예의 충청정신과 인공지능 기술을 하나의 행사 안에 담았다.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로 미래를 표현함으로써 충남이 지향하는 발전 방향을 도민들과 공유했다.
행사를 관통한 핵심은 ‘통하는 충남’이었다. 서로 다른 지역과 세대에 속한 도민들이 충남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연결되고,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넘어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가 공연과 인터뷰, 영상에 고르게 반영됐다.
도민헌장 낭독과 현장 인터뷰는 도민의 목소리를 전했고, ‘충남의 노래’ 제창은 참석자들이 직접 화합의 장면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사물놀이와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는 충남의 문화적 기반을 보여줬으며, 드론라이트쇼는 미래를 향한 도약 의지를 빛으로 나타냈다.
2000명이 함께 만든 가을밤
충남도청 다목적광장에 모인 2000여 명은 공연을 관람하고 노래를 함께 부르며 제31회 충남도민의 날을 기념했다. 한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합창이 되고, 여러 대의 드론 불빛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이루는 장면 속에서 공동체의 의미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번 행사는 220만 충남도민의 화합과 미래를 향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역과 세대의 차이를 넘어 소통하고, 전통의 가치와 기술 혁신을 연결해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흥겨운 사물놀이로 시작한 기념식은 도민들의 이야기와 다채로운 공연을 거쳐 드론라이트쇼와 김경호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충남의 역사와 정체성, 미래 비전을 한자리에서 보여준 가을밤의 행사는 도민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장으로 기록됐다.
행사 관련 문의
행사 관련 공개 문의처는 충청남도 자치행정국 운영지원과이며, 전화번호는 041-635-2335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