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모인 탄소중립 해법

지방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선제 대응을 연결하는 국제 탄소중립 논의가 충남 천안에서 펼쳐진다. 충청남도는 2026년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소노벨 천안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천안시, 국제 비영리기구 클라이밋 그룹이 공동 주최한다. 외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후원하며, 국내외 정부와 국제기구, 지방정부, 기업, 시민단체, 기후 분야 전문가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행동과 기업의 선제적 대응이다.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국제 기후규제에 대비해야 하는 기업의 대응 방안을 한자리에서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개요
| 행사명 | 제10회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
|---|---|
| 기간 |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부터 22일 목요일까지 |
| 장소 | 소노벨 천안 그랜드볼룸 |
| 주제 |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행동과 기업의 선제적 대응 |
| 주최 | 충청남도, 천안시, 클라이밋 그룹 |
| 후원 | 외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국가녹색기술연구소 |
| 예상 인원 | 국내외 관계자 약 500명 |
첫날에는 개막식과 주제별 세션, 정책세션이 이어지고, 둘째 날에는 탄소중립 정책 현장을 살펴보는 견학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현장 견학 장소와 참여 방식은 제공된 행사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방정부와 기업의 공동 과제
이번 컨퍼런스의 중심에는 국제 기후규제와 산업 현장의 변화가 놓여 있다. 논의 범위는 온실가스 감축과 국제 협력에서 기업의 대응 전략, 녹색금융을 활용한 재원 조달, 친환경 냉매 전환, 기후보험까지 이어진다.
탄소중립을 환경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 정책과 기업 경쟁력, 기술 개발, 금융 조달을 함께 다루는 구성이 특징이다. 지방정부가 추진할 정책과 기업이 준비할 실행 전략을 연결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장에서는 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국제 기후 전문가, 기업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세션별 의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그랜드볼룸의 공식 논의 공간과 기업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되면서 정책 토론과 기술 소개가 나란히 이뤄지는 현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첫날 세 개 핵심 세션
2026년 10월 21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세 개의 주요 세션이 열린다. 각 세션은 국제 협력, 기후규제 대응, 기업의 재원 마련이라는 서로 연결된 과제를 차례로 다룬다.
- 온실가스 감축과 국제 기후협력 활성화
국제사회가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 분야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공동 대응이 필요한 기후 문제를 중심으로 협력 방향을 살핀다. - 글로벌 기후규제 동향과 기업의 선제적 대응 전략
변화하는 국제 기후규제의 흐름을 살펴보고 국내 기업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한다. 규제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단계를 넘어 기업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방안에 무게를 둔다. - 녹색금융 연계를 통한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과 재원 조달 전략
기업이 친환경 전환과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확보하고 활용할 것인지 다룬다. 탄소중립 목표를 실제 사업과 투자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녹색금융이 맡을 역할을 살펴본다.
세 가지 핵심 세션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공동 목표에서 출발해 국제 규제에 대한 대응과 기업의 실행 기반 마련으로 이어진다. 정책 방향뿐 아니라 기업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대응 과제를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다.
세 가지 정책세션
주요 세션과 함께 분야별 현안을 다루는 정책세션도 마련된다. 정책세션은 기술 전환과 아시아 지역 협력, 기후위험 대응을 각각 주제로 삼는다.
- 친환경 냉매 전환 세미나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과 관련한 정책 과제를 다룬다. - 충남 아시아 탄소중립 혁신 이니셔티브 세미나
충남과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탄소중립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충남형 기후보험 도입 추진토론회
기후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기후보험의 도입 방향을 살펴본다.
특히 기후보험에 관한 토론은 기후위기 대응의 범위를 감축 정책뿐 아니라 위험 관리 영역까지 넓혀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구체적인 보험 구조나 시행 방식은 제공된 행사 내용에 제시되지 않았다.
둘째 날 정책 현장 견학
2026년 10월 22일에는 탄소중립 정책 현장 견학이 예정돼 있다. 첫날 국제 컨퍼런스에서 논의한 정책과 전략에 이어 현장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전체 일정이 구성된다.
첫날이 정부와 기업,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면 둘째 날은 정책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일정이다. 컨퍼런스와 현장 견학을 연결해 탄소중립을 정책 논의와 실제 현장이라는 두 측면에서 살피도록 했다.
기후테크 기업 스무 곳 참여
컨퍼런스 기간에는 충남지역 기후테크 기업 20곳이 참여하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기후테크는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활용되는 기술을 가리킨다.
참여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가로등과 수전해 수소 활용 기술 등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책과 금융을 다루는 세션 밖에서는 지역 기업이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기업 홍보부스는 국제 기후규제와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논의를 지역의 기술 역량과 연결하는 공간이다. 충남도는 이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을 알리고, 국제 협력과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후 관계자 참석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와 국내외 지방정부, 전문가, 기업,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분야와 소속이 다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실가스 감축과 국제 기후협력, 기업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참석 예정 인사로는 박수현 충청남도지사와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 장기수 천안시장, 주한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 중국 칭하이성 생태환경청장, 크시슈토프 유즈비크 폴란드 우치공과대학 총장이 제시됐다.
국내 지방정부와 국가기관뿐 아니라 해외 지방정부, 외교 관계자, 대학 관계자까지 참석 범위가 넓다. 충남도는 이 자리에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열 번째 맞은 국제 논의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는 2017년 처음 시작돼 2026년 제10회를 맞는다. 그동안 당시의 기후정책 과제에 맞춰 논의 주제를 바꾸며 이어져 왔다.
| 기간 | 주요 논의 주제 |
|---|---|
| 2017년부터 2020년 | 탈석탄 |
| 2021년부터 2023년 | 탄소중립 |
| 2024년부터 2025년 | 산업구조 전환 |
| 2026년 | 지방정부의 행동과 기업의 선제적 대응 |
초기에는 탈석탄을 중심으로 논의했고 이후 탄소중립과 산업구조 전환을 차례로 다뤘다. 올해는 지방정부와 기업이 각각 무엇을 실행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탄소중립에 관한 논의를 정책과 산업 현장의 구체적인 대응으로 이어가는 흐름이다.
충남 기업과 지역 산업
국제 기후규제는 기업의 생산과 기술 개발, 투자와 자금 조달에 연결되는 사안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이 규제 변화에 대비하고 탄소중립 관련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세션에서 기업의 규제 대응과 녹색금융을 다루고, 별도의 홍보부스에서 충남 기후테크 기업들의 기술을 소개한다. 논의와 전시가 같은 행사 안에서 이뤄지면서 정책, 자금, 기술이라는 세 요소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충남도는 국제 협력과 녹색금융, 친환경 기술에 관한 논의를 토대로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지방정부의 정책적 행동과 기업의 실행을 연결해 탄소중립 대응력을 높이는 데 있다.
행사 문의
행사 관련 공개 문의처는 충청남도 기후환경산림국 기후환경정책과이며, 전화번호는 041-635-4416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