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자율1004번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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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자율1004번 달린다

충청남도가 내포신도시의 실제 대중교통 노선에서 자율주행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자율 1004번’은 2026년 10월 12일부터 2027년 1월 11일까지 평일에 무료로 운행된다.

이번 운행은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고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충남도는 이용자가 일상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노선과 배차 방안을 개선할 계획이다.

자율 1004번 운행 기간

자율 1004번은 약 3개월 동안 평일마다 하루 4회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 기간2026년 10월 12일부터 2027년 1월 11일까지
운행 요일평일
운행 횟수하루 4회
출발 시각오전 7시 30분, 오전 8시 30분, 오전 9시 30분, 낮 12시 10분
이용 요금무료

출발 시각은 학생들의 통학 시간 등을 고려해 정해졌다. 기존 순환버스인 1001번과 1002번의 배차 간격 사이에 자율 1004번을 운행해 내포신도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식이다.

용봉산에서 출발하는 순환 노선

버스는 용봉산 입구에서 출발해 내포신도시의 주요 생활권을 순환한 뒤 다시 용봉산으로 돌아온다. 전체 운행 구간에는 15개 정류장이 포함된다.

  • 용봉산 입구
  • 내포신도시 환승센터
  • 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
  • 덕산중고등학교
  • 그 밖의 순환 노선 정류장

노선은 환승 거점과 주민 편의시설, 학교 등을 잇는다. 운행 시간대가 되면 12인승 자율주행 버스가 정해진 정류장을 차례로 지나며, 도로 상황에 따라 실제 도착 시각은 다소 늦어질 수 있다.

시험운전자 동승해 안전 관리

자율주행으로 운행되지만 시험운전자가 항상 함께 탄다. 시험운전자는 자율주행 기능과 차량 조작법을 숙지하고 있으며, 버스는 도로 제한속도 이내에서 운행된다.

충남도는 지난해 확보한 주행 데이터와 당시 확인된 보완 사항을 이번 운행에 반영해 안정성을 높였다. 보호구역을 지나거나 비와 눈 등으로 기상 상황이 나빠지면 즉시 수동 운전으로 전환한다.

차량 정원은 12명이며 안전을 위해 입석 승차는 허용되지 않는다. 좌석이 모두 차면 추가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6세 미만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한다.

실제 도로에서 데이터 확보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실제 대중교통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는 데 있다. 정해진 노선을 반복 운행하며 확보한 데이터는 향후 운행 방식과 노선, 배차 방안을 다듬는 근거로 활용된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인 만큼 도민이 생활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고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 운행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기술 실증과 주민 이동 편의를 함께 추진한다는 점이 이번 운행의 중심이다.

현장에서는 일반 순환버스가 오가는 생활 교통망 사이로 자율 1004번이 운행된다. 통학과 환승 수요가 있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편성돼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도시 교통과 만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심야 자율주행 버스도 준비

충남도는 자율 1004번 운행에서 얻은 실증 데이터를 분석해 노선과 배차 방안을 계속 개선할 예정이다. 2026년 11월에는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 심야버스 운행도 앞두고 있다.

자율 1004번 운행 관련 문의는 충청남도 건설교통국 도로철도항공과 041-635-28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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