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발달장애인 플리마켓 도전과 변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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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발달장애인 플리마켓 도전과 변화의 시작

충남도 장애인식 개선 교육, 편견을 넘어 존중으로

충청남도는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를 스스로 점검하며, ‘사람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통합사회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 나선 양정숙 씨는 ‘로봇다리 세진이’의 어머니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장애를 특별하거나 동정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한 사람의 삶과 가능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통합사회의 출발점임을 전했다.

또한 장애인을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만 보지 않고,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식하며 일상 속 작은 말과 행동에서부터 존중을 실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예(禮)문화를 확산하고, 포용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서산 ‘느리지만 괜찮은 플리마켓’, 발달장애인들의 도전과 성장

지난 9월 11일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에서는 서산장애인주간활동센터 이용인들과 이삭특수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한 ‘느리지만 괜찮은 플리마켓’이 열렸다. 이들은 직접 판매자와 작가로 나서 물건을 판매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서툴고 느린 모습도 있었지만, 교사들은 대신 처리하지 않고 기다려주며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러한 경험은 이용인들에게 단순한 판매 이상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선사했다.

참여자 중 한 명인 지 씨는 행사 전 걱정이 많았으나, 행사가 끝난 후 “나도 마음먹고 하면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다음 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도연 어린이는 직접 만든 비누를 판매하며 ‘비누 파는 사장님’이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고, 정음 어린이는 손님들에게 스티커를 권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목소리가 작았던 도경 어린이는 마이크를 잡고 손님과 소통하는 순간을 가장 즐거운 기억으로 꼽았다.

포용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향해

이번 교육과 플리마켓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와 편의를 세심히 살피며, 포용적이고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 부서는 충청남도 기본사회보건복지실 충효예기획관 장애인정책과이며, 관련 문의는 해당 부서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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