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한 1만5천명 축제 현장

2026 충남 독서대전, 도민과 방문객 1만 5천명 참여 성황
충남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도서관과 홍예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충남 독서대전'이 도민과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 1만 5천여 명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독서대전은 '오늘을 읽고, 내일을 쓰다(Read Today, Write Tomorrow)'라는 주제로, 책과 독서를 매개로 도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충남 대표 독서문화 축제로 기획됐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야외 도서관 인기
행사 기간 동안 강연, 공연, 학술 세미나, 도서전, 전시체험, 야외 도서관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홍예공원 웅비광장에 마련된 야외 도서관과 도서전체험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책을 읽고 휴식하며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역사 강연과 AI 시대 도서관 역할 논의
최태성, 이익주, 신병주 강사가 충청 지역 역사 인물을 주제로 한 역사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책을 통해 역사와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일부 주요 강연은 온라인 생중계되어 현장에 오지 못한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 시대 왜 도서관인가'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도서관의 역할과 미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지역 출판사와 작가 참여 도서전, 사랑의 일기 쓰기 체험
도내 공공도서관, 출판사, 독립서점,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도서전과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책을 매개로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독서대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일기 쓰기 체험도 진행됐으며, 지난달 사전 접수한 사랑의 일기도 선정해 현장에 전시했습니다.
충남형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 발전 기대
이번 행사에서 충남도서관과 홍예공원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야외 도서관은 책과 자연, 휴식이 어우러진 열린 독서 공간으로서 앞으로 충남형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충남도는 이번 독서대전의 성과와 방문객 만족도, 참여자 의견을 종합 분석해 충남 독서대전을 도 대표 독서문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고, 도민이 일상에서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환경 문화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충남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대전이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행사를 넘어 도민이 책을 통해 만나고 이야기 나누며 내일을 상상하는 축제로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충남도서관 도서관정책과 041-635-8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