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의료원 혁신과제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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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공의료원 혁신과제 집중 논의

충남 공공의료원 혁신과제 집중 논의

충남도는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4개 공공의료원장과 보건복지부, 의료 전문가 등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 천안, 공주, 서산, 홍성 의료원의 경영 정상화와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박수현 충남도지사 주재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 유원섭의 공공의료 발전방향 주제 발표와 보건복지부, 대학 교수, 의료원장 등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각 의료원이 직면한 경영난과 의료인력 확보 문제, 지역 의료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발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천안의료원은 대형병원과의 경쟁과 도심 외곽 위치로 인한 접근성 문제, 공주의료원은 대전·세종권 대형병원 이용으로 인한 환자 유출과 접근성 개선 필요성이 주요 과제로 제기되었다. 서산의료원은 민간병원과의 경쟁 심화와 신관 증축공사로 인한 이용 불편, 홍성의료원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접근성 저하가 현안으로 다뤄졌다.

공통적으로는 의료서비스 질에 대한 지역 주민 인식 부족, 의료인력 인건비 상승, 지속적 경영적자에 따른 필수의료 투자 여력 부족, 신포괄수가제 운영에 따른 보상체계 한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박수현 지사는 "공공의료원은 지역 주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지만, 단순한 적자 축소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의료의 질과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해 환자들이 신뢰하는 병원으로 거듭나야 하며, 이를 통해 재정 건전성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별 의료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역할을 정립하고,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의견을 종합해 민선 9기 공공의료원 종합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의료원의 구체적 발전 방향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 공공의료원은 경영난과 의료인력 확보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공공성을 지키면서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방향 모색이 절실하다. 도민에게 필요한 의료를 제대로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충남도는 도민 건강과 안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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