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 저동길 21-15, 부모님 마음 담은 따뜻한 밥상

부모님 마음으로 차린 정겨운 밥상
충청남도 청양군 청남면 저동길 21-15에 위치한 '저동길 21-15'는 고향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은 밥집입니다. 이곳은 오래된 한옥을 정성스럽게 다듬어 방문객에게 따뜻한 포근함을 전합니다. 대들보와 서까래가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채 은은한 한지 조명 아래 고향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자연과 정직함이 깃든 건강한 식재료
이 식당의 가장 큰 매력은 연로한 부모님께 대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정직하고 건강한 밥상입니다. 대부분의 식재료는 직접 가꾼 텃밭에서 수확한 것으로, 윤기 나는 쌀과 콩, 고춧가루, 마늘, 신선한 푸성귀 등 자연의 숨결이 닿은 재료들로 가득합니다. 인공 조미료 대신 새우와 버섯 등 천연 재료로 감칠맛을 내며, 직접 담근 간장과 고추장, 볶은 소금, 생강청으로 깊은 맛을 더합니다.
장작불로 끓여낸 청국장과 두부의 별미
특히 장작불로 끓여내는 청국장과 두부는 이곳의 대표 메뉴입니다. 식당 옆 별채에 걸린 커다란 가마솥에서 아궁이에 장작을 때어 콩을 삶아내어 청국장의 구수함과 진한 풍미를 살렸습니다. 청국장의 특유 냄새는 잡으면서도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들기름을 듬뿍 두르고 달달 볶은 김치를 곁들인 고소한 손두부와 막걸리 한 사발은 먼 길 찾아온 손님들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별미입니다.
소박하지만 든든한 뚝배기 한 그릇
화려한 장식이나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뚝배기 한 그릇에 담긴 정성과 직접 거둔 식재료가 주는 든든함은 어떤 만찬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정겨운 이웃집 같은 분위기에서 속 편안한 집밥 한 그릇이 그리울 때, 청양 금강 변의 고즈넉한 저동길 21-15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밥내음이 언제나 따뜻하게 방문객을 맞이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