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양식장 고수온 대응 전략 집중 점검

7월 양식장 고수온, 단계별 철저 대응법
7월의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바닷속과 양식장에서 자라는 수산 생물들도 극심한 고온 스트레스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서해 연안의 수온이 평년보다 약 1도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보되어, 양식 어류들의 질병 발생과 폐사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양식 어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수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고수온 대비 찾아가는 양식장 이동병원’을 운영하며 현장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해 수온 상승 전망과 선제적 현장 대응
국립수산과학원의 계절해양예측시스템 분석 결과, 올여름 서해 연안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약 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수온 상승은 양식 생물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질병 확산 위험을 높이므로, 충남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2주간 도내 해상가두리 및 내수면 양식장 7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병원을 신속히 가동했습니다.
특히 고수온 피해가 반복되는 천수만 해역 해상가두리 양식장뿐 아니라 논산 지역 내수면 양식장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습니다.
수산질병센터 전문 인력의 맞춤형 정밀 진단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주로 사육되는 조피볼락(우럭)과 숭어는 수심 5m 내외의 얕은 곳에서 자라 기온과 수온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수산질병센터 전문 인력들이 직접 양식장을 방문해 세균성 및 기생충성 질병을 면밀히 진단하고, 감염 의심 어류에 대해서는 즉시 정밀 검사를 실시해 적합한 치료법과 예방책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기생충 구제 약품과 맞춤형 방역 물품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했습니다.
어업인이 반드시 지켜야 할 고수온 단계별 어장 관리 요령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사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입니다. 다음은 고수온 대비 양식장 5대 행동 요령입니다.
- 양식 밀도 낮추기: 어류 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합니다.
- 그물망 세척 및 교체: 물순환이 원활하도록 그물망을 수시로 청소합니다.
- 사료 공급 중단: 수온 급상승 시 대사 장애 예방을 위해 사료 공급을 중단합니다.
- 액화산소 공급: 용존산소 부족으로 인한 폐사를 막기 위해 충분한 액화산소를 공급합니다.
- 차광막 설치: 햇볕 차단과 수온 상승 억제를 위해 양식장 위에 차광막을 설치합니다.
충남 수산자원연구소 수산질병센터는 현장 대응과 어업인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해 청정 수산물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