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0년 이상 소상공인 지원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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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0년 이상 소상공인 지원사업 재개

충남, 10년 이상 소상공인 위한 가업승계 지원사업 2차 모집 시작

2026년 충청남도에서 오랜 기간 지역 경제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이 다시 문을 열었다.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소상공인 가업승계, 충남이어家 지원사업」 2차 모집이 바로 그것이다. 이 사업은 부모 세대가 지켜온 가게를 자녀 세대가 이어가거나 승계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곳곳에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가게들이 많다. 단골의 기억과 동네의 생활, 세대를 넘어 전해진 노하우가 담긴 이들 가게가 시대 변화에 맞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지원 대상과 신청 조건

이번 모집은 총 9개 업체를 선정하며, 충청남도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동일 업종 또는 업태에서 2대 이상 1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곳이 대상이다. 이미 승계를 완료했거나 현재 승계 중인 경우 모두 신청 가능하다. 예를 들어 1대와 2대의 사업 기간을 합쳐 10년 이상이면 승계 완료 유형으로 인정되며, 2대가 사업을 운영 중이지만 1대 명의 사업자등록증만 보유한 경우도 일정 조건 하에 신청할 수 있다.

단, 승계 예정 업체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1대 사업자등록을 폐업하고 2대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하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지원 내용과 혜택

가장 큰 장점은 업체당 최대 700만 원의 경영지원금이다. 부가세는 제외되며, 지원금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과 부가세 10%는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금 외에도 인증현판 제공과 브릿지 청년 서포터즈를 통한 SNS 홍보 지원이 포함된다. 이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지역의 오래된 가게가 새로운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지원이다.

특히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충남과 연계해 온라인 홍보 및 디지털 전환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원 분야

  • 작업환경개선: 닥트 설치, 미세물질 저감시설, 유해물질 제거, 소음방지시설, 습기 제거 환기설비 등 작업 공간의 안전성과 쾌적함 향상
  • 점포환경개선: 옥외간판 교체, 내부·외부 인테리어 개선, 도배, 도색, 바닥공사, 조명공사, 음식점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변경 가능
  • 위생 및 안전관리: 노후설비 교체, 가스 및 화재 점검, 관련 시설 교체
  • 시스템개선: 무인결제 키오스크, POS 시스템 신규 설치 (기존 시스템 유지보수 및 자산 취득 성격 항목은 제한 가능)

신청 방법 및 기간

신청은 2026년 6월 24일 수요일부터 7월 15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홈페이지 내 소상공인 사업공고 메뉴에서 '소담스퀘어 in 충남'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통합기업 회원가입이 필수이며, 마감일에 급하게 준비하기보다는 미리 가입과 서류 준비를 완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제출서류는 사업신청서, 추진계획서, 개인정보 동의서, 사업자등록증명원, 가업승계 확인서류 또는 예정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최근 2개년 매출액 확인서류, 고용인원 확인서류, 가점 확인서류 등이다. 공고일 이후 발급분이 필요하며, 누락 시 신청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꼼꼼한 준비가 요구된다.

선정 절차 및 평가 기준

선정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선정평가로 나뉜다. 1차에서는 신청 자격과 경영 현황을 확인하며, 매출 증가율, 월평균 매출액, 업력, 고용 현황 등이 평가된다. 1차 평가는 최종 점수의 30%를 차지한다.

2차 평가는 소담스퀘어 충남 평가위원회가 판판대로 시스템을 통해 100점 만점으로 진행하며, 최종 점수의 70%를 반영한다. 여기에 국가공인 자격증, 지식재산권 보유, 착한가격업소, HACCP, 백년가게 등 지정제도 인증, 사회공헌 실적 등 가점 항목이 포함된다.

신청 제외 대상 및 유의사항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 가능한 것은 아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사치·향락적 소비 및 투기 조장 업종,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무점포 사업자, 휴업·폐업 중인 사업자, 지방세 체납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또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가업승계 관련 지원사업 수혜 이력이나 일부 재기지원사업, 희망리턴패키지 수혜 이력도 제한될 수 있다.

선정 후에는 지원 결정 통보 전 공사나 제작을 진행하면 지원이 취소될 수 있으며, 수행업체 변경, 사업수행 기간 내 완료보고서 미제출, 허위·부당한 방법 진행 시 선정 취소 및 지원금 환수 사유가 된다. 수행업체는 사업자등록증에 명시된 업태·종목이어야 하며, 간판·옥외광고물 제작 시 옥외광고업 등록업체여야 한다. 가족 관계 업체 선정도 불가하다.

가업승계의 의미와 지원사업의 가치

오래된 가게를 이어간다는 것은 단순히 사업자등록증 명의 변경을 넘어 부모 세대가 쌓아온 신뢰와 단골의 기대를 지키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변화하는 일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가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간판 교체, 매장 환경 개선, 작업환경 안전 강화, 결제 시스템 현대화 등은 작은 변화 같지만 가게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 충남에서 10년 이상 이어온 가게를 운영하거나 승계 준비 중인 소상공인은 이번 2차 모집을 꼭 확인해야 한다. 신청 마감은 7월 15일 오후 6시이며, 서류 준비와 평가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하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번 공고는 ‘대를 이어 온 가게’라는 가치를 지역 자산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오래된 가게는 낡았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기술은 쉽게 대체할 수 없다. 지원을 통해 낡은 부분을 보수하고 필요한 장비와 시스템을 갖춰 손님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 작성 시 개선 필요성과 개선 후 기대 효과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사진 자료와 견적서 준비가 설득력을 높인다. 선정 후 기본교육 참석과 보조금 집행 기준 숙지도 중요하다. 간이영수증은 인정되지 않으며, 전자세금계산서와 입금확인증 등 거래 증빙이 필요하다. 접수 마감 직전 홈페이지 접속 혼잡을 피하기 위해 여유 있게 제출하는 것이 권장된다.

충남경제진흥원 보부상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들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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