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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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최근 충청남도 내 과수 농가에 과수화상병이 확산되면서 지역 농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주, 당진, 홍성, 예산 등 4개 시군에서 과수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충남 농업기술원은 위기관리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4일 기준으로 도내 16개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되었으며, 이 중 공주 3곳, 당진 2곳, 홍성 1곳, 예산 10곳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가 진행 중이며, 이미 8개 농가는 공적 방제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농가들도 신속한 추가 방제를 통해 확산 차단에 힘쓰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5월부터 상황실을 운영하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발생 농가 반경 2km 이내 117개 농가를 대상으로 합동 정밀 예찰 조사를 마쳤고, 항생제와 소독제 등 긴급 방제비를 지원하는 한편, 각 시군에 국·도비를 투입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가들이 매일 오후 5시에 문자로 관련 행동 요령을 안내받아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병해충으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등록된 약제를 신속히 살포하고, 농가 스스로 자주 과수원을 점검하며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애써 키운 과수원에 피해가 없도록 농가의 세심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과수화상병 확산 사태는 충남 지역 농업의 중요한 시기에 발생한 만큼, 도와 농업기술원의 신속한 대응과 농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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