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시설관리로 고품질 구기자 생산 지킨다

겨울철 시설관리로 고품질 구기자 생산 지킨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고품질 구기자 생산을 위해 겨울철 시설하우스 관리와 해충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이상고온과 한파가 반복되는 기상 변화 속에서 월동해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철저한 초기 예찰과 선제적 방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구기자 재배에 있어 주요 해충으로는 혹응애, 복숭아혹진딧물, 열점박이잎벌레 등이 꼽힌다. 이들 해충은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생육 초기에 작물의 세력을 급격히 약화시켜 연중 수확량과 품질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겨울철 핵심 관리 요령으로 세 가지 실천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수확 후 시설하우스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부직포, 잡초, 낙엽 등 해충의 은신처가 될 수 있는 잔여물을 제거하면 월동 해충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둘째, 한파 시 시설하우스를 적극적으로 개방해 내부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천창과 측창, 출입문을 열어 하우스 내부를 저온에 노출시키면 추위에 약한 월동 해충을 자연스럽게 억제할 수 있다.
셋째, 새순이 돋아나기 전 기계유유제 등 적절한 약제를 활용한 예방적 방제가 필요하다. 기계유유제는 해충의 호흡기를 막아 물리적 방제 효과가 뛰어나 초기 방제에 효과적이며, 이후 해충 발생 상황에 따라 등록된 전용 약제를 적기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윤상림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생육 초기부터 해충의 산란 여부와 발생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발견 즉시 방제하는 ‘골든타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면 재배 기간 중 농약 사용 횟수를 줄일 수 있어 고품질 구기자 생산에 크게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구기자 재배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방제 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담당부서 |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구기자연구소 |
|---|---|
| 전화번호 | 041-635-638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