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박물관, 아이와 함께하는 역사 여행 명소

공주 석장리박물관, 아이와 함께하는 역사 여행 명소

충남 공주시 석장리동에 위치한 석장리박물관은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중요한 유적지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역사 체험 공간입니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방문자센터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2,000원, 어른 3,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방문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공주시민과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등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무령왕릉, 공산성, 석장리박물관 3곳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통합관람권도 판매 중입니다.

박물관 내에는 파른 손보기 기념관, 상설전시관, 야외 구석기 생활전시장, 체험학습관 등이 있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체험학습관에서는 조개 장신구 만들기, 선사 문양 나무 목걸이 만들기, 구석기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화석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야외 공간은 잔디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매점에서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롤라이딩과 놀이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석장리박물관은 1964년 최초로 남한에서 구석기 시대 유적이 발굴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한국 구석기 고고학의 시작점으로서 교육적 가치가 큽니다. 나태주 시인의 글귀가 박물관 곳곳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관람 시간은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표 및 입장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설날, 추석 당일과 1월 1일은 휴관입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석장리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 우리 겨레의 오랜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