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서부해안 빛으로 물든 겨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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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서부해안 빛으로 물든 겨울밤

홍성 서부해안, 빛으로 물든 겨울밤의 풍경

충남 홍성군 서부면 상황리 일대에서 펼쳐진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이 11월 말 마무리되면서, 홍성의 겨울밤이 한층 화려해졌습니다. 궁리항 놀궁리 해상파크에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6.7km의 서부해안이 다채로운 빛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홍성 스카이타워, 서해의 절경을 한눈에

속동해안공원에 위치한 홍성 스카이타워는 2024년 5월 공식 개장 이후 남당항과 함께 홍성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높이 65m의 전망층에서는 서해 갯벌과 천수만 해안이 광활하게 펼쳐져,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가 저렴해 인근을 지나는 이들이 자주 방문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360도 3D 야간 미디어쇼와 빛의 향연

12월부터는 스카이타워를 배경으로 360도 입체 3D 야간 미디어쇼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펼쳐집니다. 문화유산 조양문, 화려한 꽃, 심해 바닷속 생물들이 미디어쇼를 통해 생생하게 재현되며, 2026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미디어쇼는 약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며, 맞춤형 음악과 함께 화려한 영상이 겨울밤을 밝힙니다.

서부해안 4대 포인트, 빛과 함께 걷는 여행길

홍성 서부해안 야간경관은 놀궁리 해상파크, 홍성 스카이타워, 속동에서 남당항을 잇는 남당무지개도로, 그리고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등 4개의 주요 포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놀궁리 해상파크에서 시작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까지 이어지는 도보 여행을 추천하며, 각 지점마다 낙조와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속동해안공원 산책로, 바다와 빛의 조화

속동해안공원 산책로를 따라 스카이타워로 향하는 길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야간 경관과 파도 소리가 어우러져 겨울밤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점차 가까워지는 스카이타워의 불빛이 주변을 환하게 밝히며, 청명한 겨울 하늘과 맑은 바다가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듭니다. 썰물로 드러난 넓은 갯벌 또한 빛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남당해양분수공원, 겨울밤의 또 다른 빛의 무대

남당해양분수공원 역시 공원 전체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과 미디어 프로젝션 레이저 조명이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12월의 긴 겨울밤, 일몰이 오후 5시 20분경으로 빠르게 찾아오는 이 시기에 서부해안도로 6.7km 구간이 빛으로 물들어 홍성의 겨울밤을 더욱 길고 낭만 있게 만들어 줍니다.

홍성 스카이타워 야간 산책과 자연의 만남

스카이타워 주변 속동해안공원 초입에서 시작되는 야간 산책로는 송림 지대와 모섬까지 이어집니다. 소나무 숲을 밝히는 작은 보름달 경관조명이 겨울밤 산책에 따뜻함을 더하며, 데크 전망대에서는 천수만의 겨울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밤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은 겨울철 야간 산책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홍성 겨울밤, 빛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홍성 스카이타워와 서부해안 일대에서 펼쳐지는 야간경관과 미디어쇼는 아직 입소문이 덜 퍼진 상태지만, 방문객들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겨울밤의 낭만을 즐기고 있습니다. 케데헌 주제가 등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미디어쇼는 홍성의 겨울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홍성 스카이타워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689에 위치하며, 3D 야간 미디어쇼는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됩니다. 겨울철 짧은 바깥 활동 시간에도 빛으로 물든 홍성 서부해안에서 특별한 겨울밤을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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