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공세리성당 크리스마스 빛의 향연

아산 공세리성당, 겨울밤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빛의 향연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에 위치한 공세리성당은 1890년대부터 이어진 깊은 역사와 신앙의 중심지로,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름다운 조명으로 변신하는 명소입니다. 2025년 12월, 한 달 남짓 남은 연말을 맞아 공세리성당은 다시 한 번 겨울밤을 환하게 밝히는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공세리성당은 고종 시대에 세워진 충청남도 최초의 본당으로, 초기 선교사들이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자리 잡아 선교의 발판을 마련한 역사적 장소입니다. 성당 주변에는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소와 보호수로 지정된 거대한 팽나무, 그리고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 있어 신앙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25년 크리스마스 시즌, 공세리성당은 오후 5시부터 점등되는 조명으로 성당 전체를 감싸며 겨울밤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방문 당시에는 아직 전체 장식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입구 광장에는 산타와 루돌프 마을이 새롭게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포토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귀여운 산타와 루돌프 썰매 두 대가 언덕을 오르는 모습은 가족과 연인들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한편, 올해는 예년과 달리 성당 앞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지 않아 방문객들은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백 년 된 느티나무와 울창한 수림 사이로 반짝이는 전구 장식은 여전히 고혹적이며, 겨울철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공세리성당은 언덕 위에 위치해 바람이 다소 강한 편이므로 방문 시에는 장갑, 모자,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핫팩을 챙겨 천천히 산책하며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공세리성당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점등되며,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한 방문이 가능합니다.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아산 공세리성당의 크리스마스 빛의 향연은 매년 조금씩 변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새로운 포토존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12월 둘째 주 이후 방문을 계획하는 것이 더욱 만족스러운 관람이 될 것입니다.
아산 공세리성당은 사제관, 피정의 집, 회합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겨울철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하여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시길 권합니다.
| 공세리성당 크리스마스 빌리지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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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
| 주차장: 무료 개방 |
| 점등시간: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 특징: 산타와 루돌프 마을 포토존 신설, 대형 트리 미설치 |
2025년 겨울, 아산 공세리성당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빛의 향연은 가족과 연인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