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겨울, 논산 양촌곶감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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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양촌곶감축제, 겨울을 달콤하게 물들이다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일원에서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25 제23회 논산양촌곶감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곶감 같은 달콤한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곶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명품 양촌곶감

양촌곶감은 대둔산 자락의 일교차가 큰 기후와 강한 북서계절풍 덕분에 자연 건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곶감은 겉은 쫄깃하고 속은 홍시처럼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며, 당도는 20~40 브릭스에 달해 ‘흑곶감’이라 불리는 진한 검붉은 색으로 숙성된다.

특히 양촌곶감은 겨울철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 상비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곶감 표면에 하얗게 피는 ‘시상’은 폐를 촉촉하게 해 만성 기관지염과 기침, 가래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 축제

올해 축제는 전통적인 곶감 축제에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접목해 문화예술 행사와 포토존이 화려하게 꾸며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미리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즐기며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논산 농특산물과 함께하는 풍성한 장터

축제장에서는 양촌곶감뿐 아니라 논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홍보 및 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연말 선물 준비에도 안성맞춤인 이 행사에서는 탁 트인 양촌리 체육공원의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겨울 나들이, 논산 양촌곶감축제로 초대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겨울바람 속에서 완성되는 달콤한 곶감의 매력과 함께 2025년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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