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건설산업, 국가·공공기관과 상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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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건설산업, 국가·공공기관과 상생 협력 강화

충남 건설산업, 국가·공공기관과 상생 협력 강화

충남도가 지역 건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가 및 공공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2025년 6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17개 기관 대표들이 모여 ‘충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설업계가 직면한 발주량 감소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건설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지역 건설업체의 공공사업 참여 확대, 지역 생산 자재 및 장비 우선 사용, 지역 인력 고용 촉진, 지역 제한 경쟁입찰 확대, 하도급 참여율 증대, 그리고 공공기관 간 정기적인 실적 공유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충남도는 15개 시군과 도의회, 대한건설협회 등 총 41개 기관·협회로 구성된 ‘충남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협의회는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수주율 확대, 국책사업 참여 확대, 애로사항 해결, 건설 관련 제도 개선 및 법령 개정 건의 등 실질적인 지원과 협업을 담당한다. 정기 회의는 연 2회 개최되며, 필요시 임시회의도 열어 현안을 신속히 논의한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건설산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임을 재확인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태흠 지사는 "건설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건설 경기가 회복되면 일자리가 늘고 지역 상권도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약과 협의회 출범을 통해 기관과 건설협회 간 직접 소통 창구가 마련되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과 지역 인력 고용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협약과 협의회 활동은 충남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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