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첨단기술로 선도하는 충남 국방산업

충남, AI 첨단국방 미래 전략 모색
2025년 4월 24일, 충청남도 논산아트센터에서는 ‘2025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충남도와 논산시,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힘쎈충남, AI 첨단국방과 K-방산을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국방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포럼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국방 및 로봇, 인공지능 분야의 주요 관계자와 연구진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행사장은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습니다.
핵심 발표 내용과 전략 방향
이번 포럼의 주요 키워드는 AI, 로봇, 무인체계, K-방산 플랫폼, 국방국가산단이었습니다. 발표 세션에서는 최신 전장 환경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충남 국방산업 전략, AI 기반 육군 지상로봇의 발전 방향, 국방 무인체계 기술 동향, K-국방 개방형 및 모듈화 플랫폼의 역할, 그리고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미래 청사진이 상세히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전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충남의 준비 방향과 육군의 미래 전력화 계획, 무인체계 기술을 통한 전투 효율성 및 안전성 강화 방안이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국방 무기체계의 개방형 플랫폼과 모듈화 기술이 국방산업 경쟁력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전문가 토론과 실질적 방안 모색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국방로봇, 방산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충남 국방 생태계 구축, AI-로봇 중심 미래 국방기술 기반 마련, 지역 특화 산업과의 연계 등 실질적인 전략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충남도의 미래 국방산업 청사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029년까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방산기업 유치 및 산업 집적화를 통해 충남 국방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2031년에는 국방로봇과 AI 연구를 집중하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건양대 글로컬대학과 협력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도전하여 산업, 학계, 연구, 지자체가 함께하는 국방 생태계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번 포럼은 충남이 AI와 로봇, 무인체계 등 첨단 국방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방국가산단과 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 여부가 앞으로의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