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농업 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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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농업 혁신 이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기후 위기는 농업 분야에 큰 도전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농산물 피해가 빈번해지면서, 안정적인 농작물 재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청남도는 미래 농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축사 등 농업 시설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원격과 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청년 농업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에 충청남도는 청년들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도입했습니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주어 초기 자본 부담 없이 스마트팜 경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충청남도는 공주시에 임대형 스마트팜 1호점을 개설했으며, 도내 12개 시·군에 총 17개소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공주 1호점에서는 청년들이 보증금 300만 원과 연간 66만 원에서 78만 원의 임차료만으로 최첨단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청남도는 청년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인근 농협 유통 센터와 연계하여 안정적인 판로 확보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신청은 각 시·군청과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고되며, 관심 있는 청년들은 수시로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농촌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미래 스마트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의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충남 지역 농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 농부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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