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드는 충남 정책 혁신

충남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미래를 여는 청소년의 목소리

충청남도에서는 매년 4월부터 5월까지 도내 9세에서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들의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하여 실제 정책으로 반영하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참여 대상과 방식

참가 대상은 충남 도내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매년 10개 팀이 선정되어 총 3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대상 1팀에게는 100만 원, 최우수상 2팀 각 50만 원, 우수상 3팀 각 30만 원, 장려상 4팀 각 20만 원이 지급됩니다.

대회 일정과 진행 과정

• 4월~5월: 이메일을 통한 공모 접수
• 5월: 참여예산제 교육 및 분야별 컨설팅 진행
• 6월: 서류 심사 및 본선 진출자 발표, 전문가 심사 포함
• 7월: 심화 컨설팅과 최종 제안서 제출 및 발표 자료 준비
• 8월: 본선 대회 및 정책 제안서 발표, 시상식 개최

2025년 수상작과 실제 정책 반영 사례

2025년 대회에서는 생존 금융 프로그램 운영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방학과 주말 유휴 공간을 활용한 학습 멘토링 공간 전환과 중·고등 청소년 대상 AI 리터러시 향상 교육이 선정되었습니다. 우수상과 장려상 역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제안들이 수상하였습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대회에서 우수한 제안들은 도민참여예산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거나 2026년 도민참여예산제 사업으로 실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는 청소년들의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미래를 위한 발판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정책의 대상자가 아닌 주체로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직접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충남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는 청소년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어 더 나은 충남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