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든 충남, 자연이 부르는 초대

깊어가는 가을, 충남의 자연이 전하는 초대장

가을이 무르익는 11월, 충남은 자연이 선사하는 찬란한 풍경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충남의 다양한 명소에서 단풍과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충남의 대표 가을 명소

• 아산 곡교천은행나무길: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위치한 이 길은 전국 10대 아름다운 가로수길 중 하나로, 2.1km에 달하는 나무 테크 산책로와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최적입니다.
• 보령 청라은행마을: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길에 자리한 이 마을은 3,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군락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 당진 면천은행나무: 당진시 면천면 동문1길에 위치한 천연기념물로, 높이 20m가 넘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습니다.
• 태안 홍주사은행나무: 태안군 속말1길에 자리한 900년 수령의 은행나무로, 독특한 형태와 소원을 비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논산시 별곡면 황룡재로에 위치한 이 휴양림은 숲속 산책로와 호수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 공주 불장골저수지: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자리한 저수지는 단풍나무,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알록달록한 풍경과 호수의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 서천 신성리갈대밭: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에 위치한 이 갈대밭은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곳에 형성된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 예산 임존성: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자리한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 산성으로, 오색 단풍과 함께 걷기 좋은 명품 숲길을 제공합니다.
•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에 위치한 이 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계곡을 따라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으며, 전망대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에 위치한 이 산책로는 독립기념관부터 이어지는 순환 코스로, 단풍 터널과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공주 갑사: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에 자리한 천년 고찰로, 완만한 계곡길을 따라 단풍터널 산책이 가능합니다.
• 청양 칠갑산: 청양군 대치면에 위치한 칠갑산은 다양한 등산 코스와 함께 근처 천장호 출렁다리 방문도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11월 충남의 축제 일정

• 천안 독립기념관 야간개장: 2025년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18시부터 21시까지 단풍나무숲길이 야간 개장됩니다.
• 태안 국화축제: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일대에서 국화축제가 열리며, 야간 개장도 함께 진행됩니다.
• 예산 의좋은형제축제: 2025년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충남 가을 여행의 매력

충남은 가을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와 축제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이번 가을, 충남의 찬란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