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기관, 도민 체감 혁신 다짐

충남 공공기관, 도민 체감 혁신 다짐
지난 10월 1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는 ‘2025년 공공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회’가 개최되어 도내 공공기관의 내년도 업무 추진 방향과 현황을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행정부지사, 실·국장, 그리고 20여 명의 공공기관장이 참석해 충남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업무 보고를 넘어 하반기 계획과 과제 실행력을 재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각 기관은 추진 중인 핵심 사업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보고회에 참여한 기관은 충남연구원, 개발공사, 평생교육진흥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의료원, 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등 도내 주요 공공기관으로, 이들은 안전관리 강화, 저출생 및 지역 소멸 대응, 산업 전환과 기업 지원 확대, 청년·복지·의료 서비스 개선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할 계획임을 공유했다.
특히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진행된 공공기관 통합 작업 이후, 중복 기능을 줄이고 성과 중심의 체계를 재정비해 행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각 기관은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연말까지 현장 점검과 추가 회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공공기관은 충남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라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진정한 ‘일 잘하는 조직’으로 도정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심동력(同心同力)’의 정신으로 각 기관이 마음을 모아 전문성을 발휘하면 충남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각 기관에 책임감을 가지고 소신 있게 업무에 임해 도정과 함께 최고의 상승효과를 만들어가자고 격려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주요 키워드
- 도민 안전 최우선
- 저출생 및 지역 소멸 대응
- 산업 전환과 기업 지원 확대
- 청년, 복지, 의료 서비스 개선
- 공공기관 통합과 행정 효율성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