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충남 축제 총집합 1탄

10월, 충남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축제의 향연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10월, 충남 지역 곳곳에서는 풍성한 축제들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5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산 피나클랜드 국화축제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22에 위치한 피나클랜드 수목원에서는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45회 피나클랜드 국화축제가 열린다. 억만 송이의 국화가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꽃향기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부여의 빛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들
부여군에서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진행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빛의 여정으로, 사비전승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어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제71회 부여 백제문화제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되어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공주에서 펼쳐지는 백제문화제와 도시 축제
공주시에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제71회 공주 백제문화제가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제민천 일원에서 열린다. 백제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는 역사적 의미가 깊다. 또한 10월 4일에는 공주 페스티벌이 제민천 감영길에서 야간 퍼레이드와 플리마켓,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공주 미래유산 도시페스타가 공주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아산과 홍성의 전통과 맛을 즐기는 축제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에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600년 전통의 마을에서 짚과 돌로 빚은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 홍성군 광천읍에서는 제30회 광천 조미김 및 광천토굴 새우젓 대축제가 광천전통시장과 토굴마을 일원에서 개최되어 젓갈류 할인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이 진행된다.
당진과 논산의 지역 특색 축제
당진시 무수동에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48회 심훈상록문화제가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논산시 연산면에서는 같은 기간 연산대추문화축제가 연산문화창고와 연산역 일원에서 개최되어 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충남의 가을, 축제로 물들다
이처럼 10월 한 달 동안 충남 곳곳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충남의 풍부한 문화와 자연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