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 도정 핵심과제 협력 강화

충남도와 15개 시군, 도정 핵심과제 집중 협력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농업·농촌 구조개혁과 2045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도정의 핵심 과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025년 제4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가 27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이어 논산시 정책현장 방문도 진행되었다.

정책현안 조정회의 주요 내용

회의에는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실국원장, 부시장·부군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미래 선도형 충남 스마트팜 추진상황 보고, 도·시군 협조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은 중소형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목표로 이(E)-순환거버넌스와 체결되었다. 이 협약에 따라 9월부터는 5개 이상 모아야만 무상 배출이 가능했던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 단지 내 설치된 수거함에 쉽게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팜 추진상황 점검 및 협력

스마트팜 추진상황 점검에서는 미확보 부지에 대한 신속한 대체부지 발굴과 행정절차 처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형 429만 7520㎡, 자립형 406만 6115㎡, 총 836만 3635㎡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협조사항 및 시군 건의사항

주요 협조사항으로는 추석연휴 대책기간 도민안정 및 민생안전 대응,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활성화,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공모 참여, 도민의 날 홍보 등 23건이 공유되었다.

시군에서는 어곡천 등 지방하천 개선복구사업, 유구나들목-아산송악 국도 건설계획 반영, 천안흥타령춤축제, 백제문화제, 서산해미읍성축제, 계룡 군문화축제, 금산세계인삼축제 등 지역 축제 홍보 및 건의사항 21건을 발표했다.

정책현장 방문 및 박정주 행정부지사 발언

정책현장 방문은 11월 개원 예정인 논산공공산후조리원과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정책현안조정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이 적기에 추진되어 도정의 효과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