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금강신관공원 맥주축제 뒷이야기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제1회 맥주축제 현장

충남 공주시 신관동 439-2에 위치한 금강신관공원에서 제1회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공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보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축제 현장에는 맥주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공주 거리 가로수에 걸려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였으며, 둘째 날 오후 4시경부터 축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오후 7시부터는 화려한 공연과 함께 박명수 씨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축제 준비와 현장 분위기

신관공원 행사장에서는 스텝들이 조명과 사운드 점검, 테이블 배치 및 위생 상태 확인 등 세심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은 스텝들이 부유물을 제거하며 청결을 유지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축제 부스는 공주 지역 업체들이 주로 참여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으며, 방문객들은 더운 날씨에도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푸드트럭 코너와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왔습니다.

신관공원의 자연과 편의 시설

신관공원은 금강을 마주하며 멀리 공산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와 체육시설,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소형 200대, 대형 20대가 가능하여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생태 놀이터인 아이뜨락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자연 소재를 활용한 놀이 시설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산성시장과 제민천의 장날 풍경

축제장을 떠나 산성시장으로 향한 현장에서는 장날을 맞아 신선한 농산물과 과일, 생선 등이 활기차게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상인들은 손수 재배한 부추, 오이, 풋고추, 호박과 복숭아, 수박, 참외 등을 판매하며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산성시장 인근 문화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즐기고 중앙 분수대가 더위를 식히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부자떡집에서는 전통 떡을 구매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제민천과 주변 명소

제민천은 산성시장과 인접해 있어 산책로로 인기가 높으며, 다양한 다리와 명소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반죽교, 봉산교, 교촌교, 산성교, 금성교, 웅진교 등 각 다리 주변에는 공주문화원, 먹자골목, 교동성당, 웅진동 주민자치센터 등 방문할 만한 장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2일까지 제민천 반죽교에서는 사진 공모전이 진행 중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됩니다.

맺음말

이번 제1회 공주 금강신관공원 맥주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신관공원과 산성시장 일대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 행사를 통해 공주의 매력을 알리는 중심지로 자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