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노태공원, 여름 수국 만개한 도심 속 휴식처

천안 노태공원, 도심 속 여름 수국 활짝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과 성성동 경계에 위치한 노태공원은 해발 141m의 노태산 주변에 조성된 도심 속 쉼터입니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이곳은 천안시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탄생해, 산책로가 조성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노태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뛰는 시민들의 모습이 이른 아침부터 퇴근 무렵까지 이어지며, 각자의 방식으로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산책로 끝에 위치한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올라 태조산과 성거산 자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정상 숲 가장자리에는 여름꽃인 참나리꽃이 수줍게 피어 있습니다.
산 중턱에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이 자리해 있으며, 산세가 중국 노나라 태산과 닮아 노태산이라 불린다고 전해집니다. 산책로 곳곳에는 작은 화단과 다양한 화초들이 시민들의 손길로 가꾸어져 있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탐스럽고 아름다운 수국꽃이 산책로를 따라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수국길을 지나면 꽃댕강나무의 은은한 꽃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둘레길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태산은 천안 지역에서 오룡쟁주 지세에 속하는 유일한 산으로, 성거산에서 태조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아산 연암산, 국사봉, 영인산으로 연결됩니다. 또한 봉서산과 일봉산으로 이어져 천안천 너머 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지리적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작은 언덕에 불과했던 노태산은 현재 노태공원으로 개발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160-14에 위치한 노태근린공원은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과 휴식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