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양산업 민관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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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산업 육성 민관 협력 본격화
충청남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1기 충남도 해양산업육성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상욱 해양수산국장과 위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해양수산 분야 신규 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해양정책, 해양신산업, 수산, 어업, 항만, 해양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의 민간 위원과 당연직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양산업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의 중심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충남도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해양 신성장 산업을 집중 발굴하고, 도서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해양 안전 및 복지 정책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해양산업은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원회가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2035년까지 약 13조 6000억 원을 투입해 해양산업의 미래 과제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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