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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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시작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에서 자율주행버스가 본격적으로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구간 변경을 고시하며, 내포신도시 내 자율주행버스 운행이 공식 확정되었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과 도교육청 등 주요 광역행정기관이 밀집한 행정 중심지로, 왕복 4~6차로 이상의 도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자율주행 기술 실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고시를 통해 기존 셔틀 운행 방식의 자율주행 탑승 체험 노선이 확대되고, 신규 자율주행버스 구간도 추가되었다.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무상으로 운행되며, 14인승 전기차량에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다. 안전 운행을 위해 안전요원이 탑승해 비상 시 수동 운전과 승하차 지원, 자율주행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운행 노선은 9.5km 구간으로, 기존 내포 순환버스 배차 사이에 편성되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도민 생활권 중심의 실증 환경을 조성해 충남형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변경으로 더 다양한 자율주행 시나리오 검증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도민이 자율주행 기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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