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업기술, 스리랑카에 전수

충남 농업기술, 스리랑카에 전수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스리랑카 농업전문가를 대상으로 토마토 육종 및 재배기술에 관한 집중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초청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3개월간 실시된다.

연수 대상자인 스리랑카 농업전문가 아예샤 씨는 충남 농업기술원의 과채연구소에서 토마토 품종 개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고 있다. 연수 과정에서는 토마토 육종기술, 병해충 종합관리, 스마트농업 적용 사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KOPIA와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농업 전문가들에게 토마토를 비롯한 여러 작물의 선진 육종 및 재배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과채연구소의 표지승 연구사는 "이번 연수가 스리랑카 토마토 생산기술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이전을 통해 양국 간 농업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