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위기, 활력타운으로 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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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 활력타운으로 새 희망

지역소멸 위기, 활력타운으로 새 희망

충청남도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은퇴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종합 지원 사업인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부여군과 청양군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은 주거, 생활기반, 생활 서비스가 통합된 형태로, 8개 부처의 22개 사업을 연계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각 지구별로 최대 20억 원, 총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부처별 연계사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규암면 오수리 일대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268억 원을 투입해 ‘근로자 행복타운’을 조성한다. 이곳은 임대주택 100호와 공원, 근로자 통합지원센터, 국민체육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일상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춰 청년과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돕는다.

청양군은 정산면 서정리 일대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546억 원을 투입해 ‘정산 동화 활력타운’을 조성한다. 가족체류형 주거단지 24호, 임대아파트 160호, 귀농·귀촌 체류형 주거공간 11호를 비롯해 탁구전용 훈련장, 다목적복지관, 청년 창업지원 및 지역가치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충남도와 청양군은 문화, 복지, 체육, 의료, 경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기반시설과 생활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나 살고 싶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소명수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과 정착,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정부가 지역활력타운 공모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군과 협력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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