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갤러리카페서 만나는 민화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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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갤러리카페서 만나는 민화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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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인지면 둔당로에 위치한 갤러리카페 ‘커피에반하다’ 서산인지점에서 장효숙 작가의 첫 개인전 ‘민화, 꽃에 반하다’가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옛사람들의 소망과 삶을 담은 민화를 주제로 하여, 다채로운 꽃 그림을 통해 봄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5월 4일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장효숙 작가가 직접 인사말을 전하며, 민화가 서민들의 소박한 삶과 해학을 담아낸 예술임을 강조했다. 작가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로 봄꽃을 즐길 시간이 짧아진 요즘, 민화 속 꽃들을 한자리에 모아 봄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향 서산에서 뜻깊은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시에는 ‘모란도’, ‘일월오봉도’, ‘화훼도’, ‘파초도’, ‘책거리’, ‘연화도’ 등 다양한 민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화는 복과 장수, 자녀의 성공 등 조상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낸 그림으로, 소박하면서도 정감 어린 화풍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를 지원한 갤러리카페 ‘커피에반하다’ 윤이정 관장은 장효숙 작가와의 오랜 우정을 소개하며, 결혼과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겪은 친구가 민화 강사와 작가로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효숙 작가는 상명대학교 예술학부를 졸업하고 서울시에서 민화 강사로 활동 중이며, 오거리문화예술협회와 채색미담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4년에는 평생교육 분야에서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고, 남농미술대전 민화 부문에서 특선과 입선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갤러리카페 ‘커피에반하다’ 서산인지점은 서산시 인지면 둔당로 106-19에 위치하며, 전시 기간 동안 충분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민화의 소박하고 따뜻한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명민화, 꽃에 반하다
장소충남 서산시 인지면 둔당로 106-19 갤러리카페 '커피에반하다' 서산인지점
기간2025년 5월 3일~5월 31일
주차충분함

민화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서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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