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해미술관 한용상 사진전 춘하추동
서산 서해미술관에서 펼쳐지는 한용상 사진전 '춘하추동'
충남 서산시 부석면 무학로에 위치한 서해미술관에서 한용상 사진작가의 초대전 '춘하추동'이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산시 1호 서해미술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한용상 작가의 특별한 사진 여정을 담은 20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자연과 삶의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 작품들로 관람객들의 깊은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전시 개막일인 5월 3일 오후 3시에는 서해미술관에서 뜻깊은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한용상 작가는 이 자리에서 서해미술관 정태궁 관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진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예술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아름다움이 존재하며, 사진은 순간을 포착해 그 감정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매개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랜 사진작가 생활을 통해 느낀 겸손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내가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혼자 할 수 없으며, 길은 내가 감으로써 생긴다"고 겸허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앞으로도 사진가로서 품위와 신뢰를 지키며 인연과 우정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전시 작품 중에는 '일림산의 봄', '장전계곡', '덕유산', '방태산폭포', '비슬산진달래', '울산바위', '한라산' 등 자연의 생명력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 가는 기억들을 담은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작품은 단순한 풍경 사진을 넘어 삶의 다채로운 순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다.
서해미술관은 폐교를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탁월한 경치를 자랑하며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전시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며, 넓은 운동장에 주차가 가능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하고 있다.
서산시 부석면 무학로 152-13에 위치한 서해미술관에서 열리는 한용상 사진전 '춘하추동'은 자연과 삶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명 | 한용상 사진전 '춘하추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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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충남 서산시 부석면 무학로 152-13 서해미술관 |
기간 | 4월 28일 ~ 5월 18일 |
주차 | 넓은 운동장 주차 가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