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북미순방 4억달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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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북미순방 4억달러 결실

충청남도가 미국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에서 수출 상담과 투자 유치, 인공지능 분야 협력망 확대를 아우르는 북미 경제 행보를 펼쳤다. 박수현 충청남도지사는 3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귀국했다.

이번 북미 순방에서는 총 6,69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1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글로벌 소재 기업 3개 사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 규모는 총 3억 9,630만 달러로 집계됐다.

뉴욕과 토론토 수출상담회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도내 9개 시군의 20개 기업으로 미주 시장개척단을 구성했다. 시장개척단은 미국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를 차례로 방문해 현지 31개 기업의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현장에서는 도내 기업들이 각자의 제품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현지 바이어들은 거래 조건과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했다. 기업과 바이어가 마주 앉아 구체적인 수출 조건을 논의하면서 총 353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전체 상담 금액은 6,695만 달러에 달했다.

시장개척단은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모두 16건, 2,1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도내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실제 계약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토론토에서 체결한 수출 양해각서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도내 5개 기업이 총 6건, 8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상담에 그치지 않고 향후 거래 가능성을 구체적인 문서로 확인하면서 해외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수출 초보기업인 천안 비원바이오랩은 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시장 진출 경험이 많지 않은 기업도 현지 상담을 통해 계약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확인됐다.

뉴욕과 토론토에서 진행된 상담은 충남 기업의 제품을 현지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고 거래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상담 353건과 수출 계약 16건이라는 수치는 시장개척단 활동의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글로벌 기업 3개 사 투자 유치

박수현 지사는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에서 코닝정밀소재를 비롯한 글로벌 소재 기업 3개 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참여 기업들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투자양해각서의 전체 규모는 3억 9,630만 달러로, 원화 환산액은 약 5,382억 원이다. 4억 달러에 가까운 외자를 충남에 유치하는 내용이 이번 협약에 담겼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천안과 아산의 산업단지 등에 생산시설을 새로 건립하거나 기존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 고용 창출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청남도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소재 분야의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첨단산업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시설 신설과 증설, 고용 확대가 함께 추진되는 구조다.

뉴저지 인공지능 허브 살펴봐

이번 순방에서는 투자와 수출뿐 아니라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한 일정도 진행됐다. 박수현 지사는 프린스턴대학교에 설치된 뉴저지 인공지능 허브를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정부와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살폈다. 충청남도는 이를 토대로 도와 대학, 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인공지능 컨트롤타워 구축 방안을 구상했다.

충남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책의 핵심은 여러 기관과 기업을 연결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있다. 박 지사는 뉴저지 인공지능 허브와 같은 컨트롤타워 기능을 만들고 관련 주체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엔개발계획과 협력 가능성 논의

박수현 지사는 유엔개발계획 본부를 방문해 부총재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남도의 인공지능 대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 유치 가능성을 논의했다.

뉴저지 인공지능 허브 방문이 정부·대학·기업 협력 모델을 살피는 일정이었다면, 유엔개발계획 부총재 면담은 국제기구와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충청남도는 두 일정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주 충청인과 교류 확대

박 지사는 뉴욕 한인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지 한인사회와 교류했다. 이어 열린 미주 충청인의 밤 행사에는 미주 지역 충청 향우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충남과 미주 지역을 연결하는 교류망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투자 유치와 수출 상담, 인공지능 협력 일정에 더해 해외 충청인 사회와의 소통도 이번 순방의 한 축으로 진행됐다.

북미 순방 주요 성과

분야주요 내용
수출 상담도내 20개 기업과 현지 31개 바이어 참여, 총 353건·6,695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총 16건·2,158만 달러 규모
수출 양해각서토론토에서 5개 기업이 총 6건·87만 달러 규모 체결
기업별 계약천안 비원바이오랩이 12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외자 유치글로벌 소재 기업 3개 사와 3억 9,630만 달러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생산 기반천안·아산 산업단지 등에 생산시설 신설 또는 증설 추진
인공지능 협력뉴저지 인공지능 허브 방문과 유엔개발계획 부총재 면담
동포 교류뉴욕 한인회관 간담회와 미주 충청인의 밤 개최

수출과 투자 인공지능 협력 병행

충청남도의 이번 북미 순방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 협력망 확대를 함께 추진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뉴욕과 토론토 수출상담회에서는 상담 금액과 계약 금액이 구체적인 수치로 집계됐다. 뉴욕 투자 협약에서는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한 생산시설 신설·증설 계획이 제시됐다. 프린스턴대학교와 유엔개발계획 본부에서는 충남의 인공지능 협력 체계를 넓히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충남은 북미 현장에서 6,695만 달러의 상담, 2,158만 달러의 수출 계약, 3억 9,630만 달러의 투자양해각서라는 성과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컨트롤타워 구상과 글로벌 허브 유치 가능성을 살피며 첨단산업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담당 부서와 문의

이번 북미 시장개척과 투자·통상 업무에 관한 공개 문의처는 충청남도 경제통상국 투자통상과이며, 전화번호는 041-635-3361과 041-635-33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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