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에 번진 사과향

제23회 예산사과축제가 2026년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예당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갓 수확한 예산사과를 비롯해 사과로 만든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지역문화예술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축제장은 예당호의 늦가을 풍경과 어우러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사과를 주제로 한 판매·체험 공간이 들어서고, 특설무대에서는 이틀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음악 공연을 즐기려는 관람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이 구성됐다.
제23회 예산사과축제 일정
| 행사 기간 | 2026년 10월 30일 금요일부터 10월 31일 토요일까지 |
|---|---|
| 행사 장소 | 예당호 출렁다리 일원 특설무대와 행사장 |
| 주요 내용 | 예산사과 판매, 사과 활용 먹거리, 상설 체험, 문화예술 공연, 개막식과 폐막공연 |
갓 수확한 예산사과 한자리에
행사장에 마련된 예산사과 세일페스타 부스에서는 갓 수확한 신선한 예산사과를 판매한다. 빛깔 좋은 사과를 살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공간이다.
사과를 원물로만 만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톡 쏘는 맛이 특징인 예산사과와인을 비롯해 달콤한 사과에이드와 사과스콘 등 사과를 활용한 이색 먹거리가 판매된다. 식사를 할 수 있는 먹거리 공간도 함께 마련돼 축제 관람 중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예산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가 판매와 음식, 체험, 공연을 연결하는 축제의 중심에 놓인다. 행사장에는 싱그러운 사과와 다양한 먹거리가 진열되고, 방문객들이 부스를 오가며 예산사과의 여러 모습을 살펴보는 활기찬 풍경이 펼쳐진다.
아이와 즐기는 사과 체험
축제에서는 사과를 주제로 한 상설 프로그램이 종일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두유 라이크 애플?
- 사과해요 나한테
- 사과공예체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단순히 전시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과를 소재로 손을 움직이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백설공주와 마녀, 왕자 등 동화 속 인물을 표현한 캐릭터도 만날 수 있다. 캐릭터들이 축제장을 오가며 방문객과 사진을 남기는 모습은 행사장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지역 농산물을 만나는 농부마켓
예당관광지 안에는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인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샾이 자리한다. 지역 농부들이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꽃 등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축제장에서 예산사과와 사과 가공 먹거리를 즐긴 뒤 지역 농산물까지 둘러볼 수 있어 예산의 농업과 먹거리를 자연스럽게 이어서 접할 수 있다.
10월 30일 개막일 공연
축제 첫날인 10월 30일 금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예당호 사과애 빠지다 지역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문화예술을 만나는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일정이 이어진다.
- 오후 1시 예당호 사과애 빠지다 지역문화예술 공연
- 오후 5시 예산 사과 애플 페스타
- 오후 5시 제35회 사과·배 품평회 세레모니
- 오후 7시 개막식과 축하공연
저녁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가수 이찬원과 지역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낮부터 시작된 공연이 저녁 무대로 이어지면서 첫날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10월 31일 장르별 음악 무대
둘째 날인 10월 31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 오프닝 공연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정오에는 가을 호수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버스킹 재즈가 펼쳐지고, 오후 2시에는 애플 락페스티벌이 이어진다.
- 오전 10시 오프닝 공연
- 정오 버스킹 재즈
- 오후 2시 애플 락페스티벌
- 오후 5시 폐막공연
공연 사이에는 예산 사과 애플 페스타도 진행된다. 재즈와 록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이 예당호를 배경으로 이어지며, 오후 5시 폐막공연을 끝으로 이틀간의 축제가 마무리된다.
출렁다리와 예당호 전망대
축제장 바로 옆에는 예당호 출렁다리가 있다. 다리를 걸으며 탁 트인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인근의 예당호 전망대에 오르면 예당호와 축제 행사장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예당호 전망대는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로 159-22에 있다. 축제장의 활기와 넓게 펼쳐진 호수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장소다.
숲을 지나는 예당호 모노레일
예당호 모노레일은 숲속을 편안하게 이동하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이다. 알록달록한 꽃과 나무 사이를 지나 늦가을의 경치를 차분하게 둘러볼 수 있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로 158에 있다. 축제 관람과 함께 예당호 주변 자연을 살펴보는 여행 코스로 연결할 수 있다.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조각공원
예당호 조각공원에서는 자연과 조각 작품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작품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늦가을의 여유를 느끼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예당호 조각공원은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로 148에 있다. 사과축제와 출렁다리, 전망대, 모노레일을 둘러본 뒤 산책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기에 알맞다.
예당호에서 완성하는 가을 일정
제23회 예산사과축제는 예산사과의 신선한 맛과 지역 농산물, 체험 프로그램, 공연을 예당호의 가을 풍경 안에서 함께 선보인다. 첫날에는 지역문화예술 공연과 개막식, 축하공연이 열리고 둘째 날에는 재즈와 록을 포함한 음악 무대가 이어진다.
주변에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전망대, 모노레일, 조각공원이 가까이 자리해 축제 관람과 관광을 하나의 동선으로 구성할 수 있다. 사과 향이 채운 축제장과 예당호의 늦가을 경관이 10월의 마지막 이틀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